이번편 역시 예전에 읽은 책이었지만, 이번에는 CD와 함께 듣기 위해 다시 읽기로 했어요. 물론 내용이 재미있어서 다시 읽어야지 하는 마음도 들었겠지요. 
주인공 잭과 애니가 매직 트리 하우스를 통해 흥미로운 모험을 하게 되는 내용이지만 그속에 아이들이 알아야하는 역사, 지리, 사회등의 학습내용도 함게 포함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재미와 함께 공부도 할수 있는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특히나 주인공 아이들의 연령이 책을 읽는 아이들의 연령대가 비슷해서 잭과 애니가 마치 자신이라고 생각하게 해서 아이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것 같아요. 

여러편의 이야기들의 있었지만, 이번편은 사막을 배경으로 한 내용이기에 저는 참 좋았어요. 어릴적부터 사막에 대한 동경이 많아서인지 잭과 애니가 참 부럽더군요. 특히나 낙타를 타고 사막의 밤을 통과하는 장면은 제 눈앞에 생생하게 재현되어 어릴적의 향수를 자극했습니다. 물론, 사막이 전부 낭만적이지만은 않다는것도 배우게 되지요. 

 모래폭풍이라든지 사막의 강도들 그리고 사막에서 길을 잃게되는 위험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물론, 그런것들로 인해 사막의 아름다움이 퇴색되지는 않았지만..^^;;) 

전편에는 책을 읽은후에 다시 듣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내용도 알고해서 그냥 들으면서 함께 읽었어요. 그편이 제가 읽는 속도보다 빠르게 읽히기도 하고 좀더 눈에 더 빨리 들어오더군요.  

 듣기를 먼저하고 내가 얼마나 이해가 되었나 확인차원에서 읽기를 나중에 할수도 있구요. 읽기를 먼저하고 듣기를 해서 내가 얼마나 확실하게 들을수 있을까?하고 확인해도 좋은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책이라는것이 읽는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요즘은 듣는것도 함께 할수 있어서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근에 '더 리더'라는 책을 읽어서인지 영어로 듣기말고 한글로 듣기도 한번 시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야자수나무와 잭과 애니의 옷차림만으로도 사막에 온것을 알수 있네요.  

  

사막에서 만난 상인을 돕기 위해 잭과 애니는 대추 야자를 따고 있어요.  

 
 


사막하면 가장 떠오르는 풍경이라면 바로 낙타를 타고 사막의 밤을 가로 지르는것이겠지요. 그림만으로도 낭만적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수로 귀중한 책을 낙타가 찢어놓았지만, 마법으로 다시 원상태로 돌리는 중이랍니다. 

  

옛날에는 책을 다 손으로 복사했습니다. 예전에 저도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하기 위해 손으로 직접 복사한적이 있었는데, 정말 힘든일이었어요. 

  

바그다드에서 다시 매직트리 하우스가 있는곳으로 가기 위해 잭과 애니는 마법의 양탄자의 도움을 받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