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프랑켄슈타인을 연상케하는 제목 때문에 만나게 된 프래니는 제가 좋아하는 어린이 시리즈 책중에 하나랍니다. 때론 악마같다가도 때론 천사같은 프래니를 보고 있노라면 화를 내기보다는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번편은 7편을 읽고 6편을 읽게되었는데, 프래니 시리즈의 장점이라면 시리즈 순으로 읽어도 좋지만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스토리의 이해해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이지요. 

제목을 보면 대충 어떤 내용이겠다라고 먼저 생각하셨을거예요. 방과후 공부로 너무 힘들어하던 프래니는 자신을 대신해줄 프래니 로봇을 만들게 됩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프래니가 만들어내는 발명품들은 프래니의 이름과 연관되는데요. 무척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엔 프래니가 로봇을 만들어 이름을 프랜봇이라고 붙였거든요. 

암튼.. 항상 기발한 프래니의 발명품은 나중에 좀 과해지면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다행이도 프래니의 조수인 강아지 이고의 도움으로 문제를 잘 해결하게 되지만서도요. 

책을 한번 다 읽은후 CD로 다시 들어보니 발음도 배우고 좋은것 같습니다.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책을 읽고, 책과 CD를 함께 듣고, CD만 들어보고 하면 좋을것 같아요. 익숙해지면 반대로 해도 좋을듯 하구요. 재미있는 스토리로인해 영어책 읽기를 쉽게 해줄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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