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 아이 명작의 재발견 1
E.T.A. 호프만 지음, 리즈베트 츠베르거 그림, 김경연 옮김 / 책그릇 / 2008년 12월
절판


솔직히 책속의 삽화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기보다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가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내용도 보지 않고 삽화만으로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선물받은 인형과 장난감에 정신이 팔린 아이들이랍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선물이지요.

하지만 펠리스와 크리스틀리프처럼 숲에서 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장난감이 그렇게 매력적이지 못합니다. 처음에는 장난감을 함부로 대하는 아이들에게 무슨일이 있을거란 생각을 했어요.

장난감을 잃고 슬퍼하는 아이들에게 수수께기 아이가 나타납니다. 펠리스에게는 소년으로 크리스틀리프에게는 소녀로 보이는 아이.

수수께끼 아이와 놀고 있는 아이들

수수께끼 아이는 숲의 요정이예요. 아이의 엄마는 요정의 여왕인데, 펩서라는 나쁜놈이 요정의 나라를 위헙합니다.

그리고 펠리스와 크리스틀리프의 가정교사로 나타나 아이들과 요정의 세계에서 떼어내려합니다.

결국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가정교사는 무척 추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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