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자매 3 - 세상 모든 주인공의 이야기
마이클 버클리 지음, 피터 퍼거슨 그림, 노경실 옮김 / 현암사 / 2009년 6월
품절


그림자매 번역본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외서와 같은 책 디자인이라는 점이에요. 대체로 외서들은 하드커버로 나왔는데, 번역본으로 오면서 하드커버가 바뀌거나 디자인이 바뀌는경우가 많았거든요.

사브리나와 퍽이 재버워키를 피해 도망가는 중 퍽이 물개로 변신했어요.

장난꾸러기 퍽이 사브리나 얼굴에 지워지지 않는 유성펜으로 낙서를 합니다.

왠지 퍽이 사브리나에게 관심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ㅎㅎ

음.. 우리가 생각했던 낭만적인 인어공주를 생각했다면 오산이지요. 왕자에게 실연당해 폭식으로 몸매가 망가진 인어공주를 보면서 좀 안쓰러웠어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연상케한 삽화인데, 꽤 인상적입니다.

죽은줄 알았던 카니스 아저씨가 등장하고, 사브리나를 구하기위해 다친 퍽을 살리기 위해 그림가족들은 요정의 나라로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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