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국립극장 옆에 있는 카페인데, 간단한 체코 스타일 음식을 파는 곳이랍니다.

체코의 유명한 극작가나 소설가들이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며 토론을 하거나 소설을 썼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가보고 싶었지만, 워낙 담배 피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12시가 넘었는데도 이날은 그다지 사람이 많지 않은것이 담배도 덜 피고 좋았습니다.

 



 



 

내부 공간은 넓고, 보편적으로 프라하의 대부분의 식당들은 에어컨이 없는데 반해 이곳은 에어컨이 있답니다. 더운 여름에는 좋지만, 환기가 안되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필 경우는 좀.. 싫을것 같아요.

 



 



 

창가쪽으로 앉았는데, 프라하성이 보이네요.

 



 

엄마는 카페라떼, 나는 아이스 커피.

프라하에서의 아이스 커피는 한국과 달리 얼음이 아닌 아이스크림을 넣어준답니다. 그래도 여기는 아이스크림과 함께 얼음을 넣어주어 좀 쉬원했어요.

 



 



 

체코 스타일의 크레페를 시켰는데, 엄마도 사진 찍으신다고 하네요. 크레페가 쫄깃하고 아이스크림도 맛있었습니다. (110크라운)

 



 

카페에 들어가기전까지는 날씨도 흐리고 추웠는데, 한시간 가량 떠들고 나오니 화창해졌네요.

강변쪽으로 걸어가면 만나게 되는 검은 동상들이 있는 분수대인데 인상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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