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선생님, 영국 가다 생각이 자라는 나무 11
김태일 외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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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프랑스편을 읽고 마음에 들어서 영국편도 놓칠수가 없더라구요. 사실, 저는 영국은 그다지 가고 싶은 나라가 아니었어요. 신사의 나라라고 알려졌지만, 변덕스러운 날씨탓인지 조금은 음침하고 암울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다른 나라에 비해 영국을 대표할 만한 음식이 피쉬 앤 칩 밖에 없는것도 마음에 안들었구요. 그외 여러가지 이유로 그다지 영국은 제게 있어서 그다지 매력적인 나라는 아니었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저의 시각을 조금은 수정했다고 할까요.^^  

사실 영국편은 프랑스편보다 과학의 역사가 더 많은듯 해서 자칫 지루할수도 있었는데, 사진과 그림을 적절히 섞어서 설명해서 책을 읽는데, 집중력과 재미를 더 해주는것 같습니다. 영국 여행도 하면서 과학의 원리도 배우고 일석 이조의 효과가 있는 책이지요.  

또한 이번편에는 영국의 과학을 설명을 하면서 우리의 과학도 틈틈히 함께 설명해주었는데, 우리의 과학 역시 뛰어났었다는 것을 알고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과학과 관련된 시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비록 프랑스나 영국에 못 미치겠지만, 주말에 시간을 내서 아이들과 함께 가보는것도 좋을듯 해요. (그점에 있어서 좀더 구체적인 정보를 언급했더라면 좋았을뻔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국의 과학 박물관을 보면서 아이들이 과학이 어려운 학문으로 인식하기 보다는 재미있고 실생활에 자주 접할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을 보면서 참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대부분의 유명한 박물관들이 공짜라는 것도 놀라웠어요.

여행을 하면서 일반적인 관광도 안목을 넓히는데 좋은 경험이 되지만, 이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목적을 가지고 여행을 하는것도 좋을듯하네요. 만약 직접 체험하기 힘들다면, 이렇게 책을 통해 간접체험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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