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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Paris - 08-09 최신개정판 ㅣ I Love Series 4
정기범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7월
평점 :
와인을 좋아하고, 치즈를 좋아하고, 맛있는 프랑스 요리도 좋아하고, 여행하는 것도 좋은데, 이상하게 파리는 그 다지 저에게 매력적인 도시는 아닌것 같아요.
아마도 다른 지역에 비해 비싼 물가로 인해 여행절감차원에서 식비를 가장 아껴가면서 여행해야한다는 점, 너무 볼거리가 많아서 짧은 여행기간동안 다 돌아보기 힘들다는 점, 생각보다 지저분하고 너무 많이 붐비는 여행객으로 지친다는 점이 제가 파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게 하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조용하고 작은 마을이 저는 더 좋더라구요.^^;;
하지만 파리를 갔다오신 분들은 다들 파리 예찬론자가 되는것을 보던차에 제가 파리를 갈지 아니면 파리 대신 다른 나라로 여행할지 고민하는 것을 보고 이 책을 빌려주시더라구요.
책을 넘기면 사진이 없는 페이지가 없을만큼 사진이 많은 이 책은 그래서 좀 더 편하게 볼수 있었어요. 물론 사진만 있는것이 아니라 사진과 함께 많은 관광팁이 수록되어있어요.
여러가지 목적을 위한 여행 일정도 제시하는데요. 짧은 일정에 맞게 알짜배기만 모아놓은 일정이 있는가하면, 박물관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정보, 먹거리, 구경거리 그리고 쇼핑 정보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요.
앞에서도 말했듯이 사진이 많아서 파리가 가지 않더라도 파리를 가본듯한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한편으로 사진과 글이 기분을 좋게 만드는데, 직접보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조금씩 제가 힘들리고 있어요. 덕분에 여행계획을 짜는데 더 힘들어졌답니다. ^^;;
제목처럼 대부분 파리에 관한 정보로 수록 되었지만, 그외에 파리의 근교 마을도 소개 되어있어서 파리로 긴 일정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파리의 교외로도 가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만약 제가 파리로 가게 되면 이 책을 꼭 가져가고 싶고, 이 책이 마음에 들어서 다른 I Love 시리즈도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