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가르풍의 시민회관으로 들어가면 왼편에는 무난한 카페가 오른편에는 비싼 프랑스 레스토랑이 있어요. 저는 항상 왼편으로만 가봤습니다. ㅎㅎ

 

 

저렴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좋습니다. 날씨 좋은 날에는 거리에 테이블을 내놓는데, 여행객들을 구경하면서 커피 한잔 마시는것도 좋아요. 

평소에는 사람들이 꽉차는데, 요즘 날씨가 흐린탓에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 않네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담배 피는 사람들도 적어 좋아요. 

사실 분위기 좋은 유서가 깊은 카페에 가면 젊은이들보다는 나이드신 분들이 많아요. 점점 젊은이들이 스타벅스 같은 곳을 좋아하는 것이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우리가 시킨 케잌이랑 커피. 커피맛은 좋고 가격은 저렴한 편인것에 비해 케잌은 한화로 약 6500원(100크라운)정도예요. 따로 메뉴판이 없고, 디저트를 먹고 싶다면 트레이를 밀고 와서 고르고 바로 계산을 한답니다. 저희가 고른것은 좀 평범한데, 굳이 디저트를 안 시키고 커피만 마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케잌 진열장이 있어 마음에 드는것이 있으면 골라도 괜찮을듯 합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09-03-13 21: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보슬비 2009-03-15 08:09   좋아요 0 | URL
체코에도 오셨었군요. 체리 정말 맛있죠. 노천시장이 사실 여기 일반 슈퍼보다 비싸요.ㅎㅎ 블루베리도 맛있는데 이제 점점 체리와 블루페리 철이네요. 그나저나 파리도 오래 살면 똑같아진다는것처럼 저도 점점 프라하가 무더져가요. 특히 겨울에는 춥고 흐려서 잘 안나가려고 해서 좀 그런데 점점 날씨가 풀리면 돌아다녀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