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seeker (Paperback)
팀 보울러 지음 / Oxford University Press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전작 '리버보이'를 재미있게 읽어서 그의 다른 작품을 망설임 없이 선택했습니다. 'starseeker'라는 제목도 왠지 아름다운 느낌이 들기도 했고요.

아버지를 잃고 방황하는 루크의 성장과정을 그린 책인데, 겉으로는 무척 반항적이지만 속은 많이 여리고 남의 부탁을 거절할줄 모르는 소년이랍니다. 일탈의 방법으로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위안을 받았지만, 이제 그 위안이 독이 되어 루크를 괴롭히네요.

어느정도 예상되는 결말이지만, 그래도 읽으면 읽울수록 엔딩이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빨리 읽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이 소설이 마음에 드는것은 아이의 성장소설을 그리고 있지만 판타지적인 요소가 적절히 섞여서 소년의 고통조차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특히나 자연에 대한 묘사는 읽으면서 마치 제가 루크와 함께 숲속에 있는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이 책을 읽을때 음악회를 다녀와서인지 루크의 연주를 직접 들은듯한 감동에 더 만족스러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책을 읽고나서 이렇게 행복감을 주는 느낌을 받을때 참 책읽는 보람이 느껴져요.

번역본은 2권으로 나눠져 있는데, 굳이 2권으로 나눌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서들을 읽다보면 분권이 된 책들이 없거든요. 물론 외서는 대체적으로 페이퍼백을 사용해서 가벼워서이기도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분권보다는 합본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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