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가 익숙해서 이 책을 선택했는데, 찾아보니 어린이 동화책 중에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의 저자 더군요. 조카에게 사준 책인데, 암튼... 책속을 살펴보니 의외로 재미있더라구요. 캐릭터가 어린이 책답지 않게 귀엽지는 않지만, 보통 일러스트 스타일을 파괴하고 사진과 합성하는 방식이라든지, 정말 칠판보드에 글을 적는것 처럼 느껴지게 하는 일러스트를 통해 읽는이가 주인공 Clarice Bean이 되는 느낌을 주더군요. 게다가 텍스트도 주인공의 느낌이 생생하게 전달되는것 같아 책을 읽는데 흥미와 집중력을 높여주는것 같았습니다. 이 책의 가장 장점은 생각의 전환인것 같아요. 내용 또한 재미있어서, 기회가 되면 Clarice Bean 시리즈를 계속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어린이 영어가 읽기 쉬워서 선택하게 되는데, 쉽기도 하지만 재미까지 주어서 더 좋네요. 그래서 영어책에 읽기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나 초보 영어책 리더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기도 해요. 이왕이면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대화를 나눠보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