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장 안에서도 새들은 노래한다 마음이 자라는 나무 3
마크 살츠만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05년 2월
절판


이제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았지? 이제 내 사연을 알았지?
겉모습만으로 날 판단하지 말았으면 해.
나는 과거가 있는 사람이야. 하지만 미래도 있는 사람이야.
그러니 괜찮다면 날 위해 기도해 주겠니?-.쪽

나는 그녀의 말이 맞다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생의 위기에 처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개선될 여지가 많은 반면, 중범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갱생 프로그램의 결과는 빈약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나는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소년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주요 목적은 절대 그들을 구제하겠다거나, 새사람으로 만들겠다거나, 심지어는 그들에게 자신이 저지른 죄를 뉘우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내가 그 곳에 가는 이유는 그저 정직한 글을 쓰고자 하는 용감한 아이들이 있기 때문일 거라고. 선생과 학생 간의 상호 작용은 분면 가치 있는 것이다. 설령 그것이 교실 밖의 성공으로까지 이어지지 못한다해도.-.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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