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봉감별곡 : 달빛아래 맺은 약속 변치 않아라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나라말) 5
권순긍 지음 / 나라말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채봉감별곡'이라는 원제목이 있지만 '달빛아래 맺은 약속 변치 않아라'라는 제목이 훨씬 정감있고, 고전이라는 소설이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제목 덕에 좀더 부드러운 느낌과 읽고 싶다는 마음을 불러 일으키는 것 같네요.

사실 조선시대에 부모가 정해준 정혼자가 아니라 자신이 첫눈에 반해 결혼하기란 그닥 쉬운 상황이 아닌것 같아요. 게다가 부모의 방해가 있는데 말이지요. 일반적으로 조선시대의 여성은 순종적이라면 채봉은 순종적이지만은 않고 자신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강한 여성으로 나와서 좋았습니다.

이 책의 좋은점중에 하나는 스토리도 있겠지만, 그 속에 조선시대의 생활상도 함께 설명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조선시대 생활을 공부할수 있어서 좋은것 갔습니다. 이런류의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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