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는 강을 사이로 부다지역과 페스트 지역으로 나뉜다. 오늘은 페스트 지역으로 거닐면서 부다지역을 감상했다.

중앙시장에서 나와 강변로로 걷기 시작했다. 약간의 보슬비가 내리는 관계로 그다지 여행하기 좋은 여건은 아니었지만, 다행이도 바람이 불지 않아 그닥 춥지도 않고, 비를 맞아도 그다지 문제 안될 정도여서 다행이다.



겔레트 언덕의 석상 - 여기는 내일 올라갈 계획임
비가 와서인지 곧 안개가 껴서 잘 보이지 않았다.





엘리자베스 다리를 거쳐...
(오스트리아로 시집간 엘리자베스 공주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다리라고 한다.)



개를 끌고 입에 담배를 꼬나물고 있는 할매의 모습을 보는 순간 참 멋지다...생각했는데,
멋진 할매가 아닌 술취한 할매였다. 술에 취해 비틀비틀... 처음엔 춤추는 줄 알았다.

페스트 쪽에서 바라본 부다 왕궁.
깔끔한 멋은 있지만 그래도, 프라하성이 더 멋진것 같다.



뭔지 몰라도 멋지다.

페스트에서 바라보는 부다왕궁의 전경 모형도.

난간에 앉아 있는 동상이 익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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