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카프카는 저에게 그다지 주목 받은 작가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프라하에 살게 되면서, 그가 살던 곳이나 생전에 집필했던 곳을 방문하게 되고 프라하 곳곳에 그의 손길을 느끼면서 관심이 가게 된 작가예요. 그래서 그의 생활패턴이 어느정도 눈에 들어오네요. 킨스키 궁 옆에 카프카의 가족이 가게를 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의 후손들이 카프카의 기념품을 아직도 팔고 있습니다. 유대인으로 프라하에 태어났지만 독일어를 사용한 그. 보헤미아인도 아니고 독일인도 아니며 유대인으로써 살지 못한 영원한 아웃사이더. 아웃사이더의 삶 때문인지 그의 작품도 아웃사이더였지요. 시공간을 극복하는 그의 문학은 난해합니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은 대부분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가장 대중적인 '변신'만 읽었는데도 확실히 난해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책은 카프카의 책을 읽은후에 이 책을 읽으면 더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그의 작품이 어려워서인지 이 책 역시 쉬운 느낌은 아니예요. 확실히 그의 삶을 100페이지로 설명하기란 쉬운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