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럼을 사는데 약간 부담스러웠어요. 약간 그 거친맛이 그다지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에는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런데 잘 살펴보면, 제가 좋아하는 칵테일들이 럼 베이스들이 꽤 많더군요. 그래서 다시 럼을 한번 사보자고 생각하던차에 가장 대중적이게 알려진 바카디 럼을 사게 되었어요.

알콜 : 37.5%
용량 : 700 ml
가격 : 약 2만원

럼은 원래 사탕수수로 만든 증류주인데, 아마 해적들이 많이 마시던 술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다른 증류주에 비해 저렴하게 마시는 술로 인식되어 있는것 같아요. 좀 거친 맛도 그 이미지를 한 몫한것 같습니다.

예전에 하바나 클럽을 마셔볼때 좀 독하다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좀 순한 느낌이었어요. 어느새 익숙해져버린걸까? ^^;; 다음에 바카디 럼을 다 마시면 비교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카디 럼으로 처음 만든것은 제가 좋아하는 모이토예요.

럼 베이스 칵테일이 꽤 많은걸 보니 다른것들도 하나씩 만들어 봐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