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역사 - 수니파 시아파 쿠르드족의 각축 살림지식총서 269
공일주 지음 / 살림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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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이슬람 문화에 대한 책을 읽고 난뒤, 내친김에 이슬람 문화권인 이라크에 관한 책이 있길래 읽었는데, 이라크가 이렇게 복잡한 나라인줄은 처음 알았네요. 마치 유럽의 발칸반도를 읽는 느낌이었어요.

사실 이라크하면 무슬림에 가장 대표되는 나라라고 생각하고 믿었었는데, 이라크도 다양한 종교와 인종이 있고 그렇기에 여러가지 갈등들을 안고 사는 나라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많은 부분들을 모르고 살아온것 같네요.

아랍인과 이란인의 갈등, 순니파와 시아파의 갈등을 통해 예전 이란, 이라크의 전쟁 원인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삽니다. 하지만 읽는동안 좀 서글픈 생각이 들더군요. 단지 종교가 문화가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 싸우는 과정들이 참 혐오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이런점만 부각되다보니 어쩜 다른세계가 봤을때 무슬림하면 테러리스트라는 오해를 낫게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책을 읽기전 무슬림에 관한책은 좀 쉽고 재미있게 읽은것에 반해 이번책은 제가 이해하기에는 좀 어려운듯했습니다. 아마도 처음 만나게 된 역사도 그렇고 생소한 단어들 때문에 쉽게 들어오지 못한것 같아요. 좀더 부연 설명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암튼, 이 책을 읽고나니 왠지 오래전에 봤던 '아라비아 로렌스'가 떠오르네요. 너무 서로의 개성들이 강해 하나가 되지 못한 부족들의 모습 그때는 잘 몰랐었는데 이라크에 역사를 읽은후에 이해가 되어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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