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오르간 마음이 자라는 나무 15
유모토 가즈미 지음, 양억관 옮김 / 푸른숲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제목탓인지, 아니면 표지탓인지 왠지 책을 보는 순간 따뜻한 느낌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하지만 책을 읽는 순간 생각보다 따뜻하게 시작되지 않아 살짝 망설여졌습니다.^^;;

담장으로 시작된 이웃간의 싸움이 가정의 불화로 이어지는 모습이 그다지 편치 않더군요. 어린이들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어른들의 불화는 아이들에게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물론 어른들에게도 큰 상처가 되었겠지요. 사실 도모코의 어머니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되요. 왠지 착하게 산것이 손해보는 느낌, 왜 나쁜사람보다 착한 사람이 손해보고 가슴아파야하는지... 저 또한 같은 생각이 드니깐요.

자신들에게 상처를 준 이웃할아버지에 대한 복수로 죽은 고양이를 찾으러 다니는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다운 행동에 웃음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생명의 아름다움, 사랑을 가르쳐주네요. 그리고 도모코는 배우게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것은 괴물이 아니라 증오라는 것을.... 하지만 도모코는 증오뿐만 아니라 세상에는 더 배워야할 감정들이 많다는 것 역시 함께 배우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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