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수육이나 기타 고기를 삶을때 보통은 집에서 마시다 남은 와인을 많이 사용하는데, 요즘에는 이 짐빔을 많이 사용해요.^^;;

사실 양주라는 것은 20대 초반에 폭탄주로 양주를 마셨기에 그것도 내 돈주고 사먹는것보다는 누가 사줘서 먹어서 별로 양주맛도 몰랐었는데, 짐빔이 어쩜 제가 제대로 정신차리고 마셔본 첫 양주가 아닌가 싶어요. 물론 이 짐 빔도 선물로 받은거예요.

솔직히 이 짐 빔 때문에 양주와 좀 멀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맛이 없어요. ㅠ.ㅠ 향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맛은 너무 강하더라구요. 얼음을 넣어 먹고, 토닉을 넣어 마셔보기도 하고 칵텔로 만들어 먹어봐도 그 향이 지워지지 않아요.

원래 버번 위스키가 이런 맛인지... 그래서 그냥 고기 삶을때 조금씩 부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래도 칵테일 만들때 버번 위스키가 사용되는곳이 많던데, 좀 더 부드럽고 먹기 좋은 버번 위스키를 좀 추천해주세요. 가격은 짐 빔을 3만원대인데 조금 비싸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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