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는 언니네 집에서 베일리스 오리지널을 맛을 보고 참 맛있다고 생각했었던차에 베일리스 민트 초콜릿이 평소 가격보다 만원정도 저렴하게 그것도 잔을 끼워서 세일을 하길래 덜컥 구입해 버렸답니다.

가격은 700ml 약 21000원
알콜함량 17%



솔직히 민트 맛이 첨가 되서 초록빛일거라는 생각에 잔을 부어보고 살짝 실망을 했어요. 색상은 오리지널과 같지만 그래도 민트향이 나는것이 좋더군요. 달콤한 민트 초콜릿 맛 속에 숨겨져 있는 위스키의 맛 잘 어울리더군요.

오리지널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민트향을 좋아해서인지 민트맛이 더 맛있었어요.  마시는 동안 입안 가득 상쾌한 느낌이 좋더라구요. 하지만 제게는 좋은 맛이 신랑에게는 맛없는 맛이 되더군요. 워낙 달달한 술을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싫어하는 민트향까지 첨가되었으니.. ^^;; 마치 애들 치약을 먹는 기분이라면 저보고 다 마시랍니다. ㅎㅎ



베일리스 민트 초콜릿을 우유와 섞어서 마셔도 맛있어요. 알콜맛이 더 부드러워지면서 약간의 쌉사름한맛이 있어서인지 체코 케잌은 메도브닉(허니 케익)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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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술] 베일리스 (Baileys)
    from 월풍도원(月風道院) - Delight on the Simple Life 2011-10-11 04:11 
    아이리시 크림과 위스키가 만나 탄생한 베일리스!베일리스알코올이 17도로 도수도 낮고, 달달한게 참 맛있어요.전 베일리스가 아일랜드 술이라는 걸 여기 와서 알았네요.기네스만 알았는데 베일리스까지 아일랜드 술이라니!산을 보고 놀러 갔는데 계곡까지 발견한 기쁨이라고 할까요?깔루아와 쌍벽을 이루는 베일리스.크림이 많이 들어가서 깔루아보다 느끼한 술이죠.스파게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