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술로 만들수 있는 칵테일을 찾다가 간단하면서도 쉬운 칵테일을 찾다가 보드카와 자몽주스만으로 만들수 있는 '솔티 독'이라는 칵테일을 찾았다.

재료는 자몽주스와 보드카(핀란디아) 그리고 집에 있는 정제소금(맛소금)을 준비하면 된다.

먼저 잔에 소금을 묻히는데, 잔 주위에 나는 라임 주스를 묻혀서 소금이 잘 묻도록 했다. 잔에 얼음을 넣고 보드카 30ml 그리고 자몽주스 90ml를 넣으면 끝. 내가 사용한 자몽 주스는 그다지 색상이 있는 주스가 아니라서 만들고 보니 그다지 색감이 있어 보이지는 않았다.

맛은... 솔직히 소금하면 데킬라만 생각했는데, 보드카와도 잘 어울려서 놀랬고, 자몽주스의 쌉쌀한맛과 소금이 짭조름함이 마시기가 좋았다. 잔에 묻어 있는 소금을 다 먹고, 초코렛으로 한입 먹어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달콤한것보다는 짤조름한것이 더 잘어울리는 칵테일이었다.

사실 실수로 나는 보드카를 40ml를 넣었다. 대략 소주 한잔 정도의 분량이지만 도수는 40도정도이니 한잔 마시고 나니 꽤 알딸딸하다. 자몽 주스맛에 살짝 가려질수 있으니 맛있다가 벌컥 벌컥 마실만한 칵테일은 아닌것 같다.^^;; 


솔티 독 ( SALTY DOG ) 만들기



  • 맛 : 소금맛, 신맛
  • 재료 :   보드카 ~ 30ml
               그레이프룻 주스 ~ 90ml

  • 기법 : 묻히기와 직접넣기

  • 잔: 8온스 파르페

  • 만들기 : 먼저 잔에 소금을 묻힌 후 얼음, 보드카, 미리 차게 준비한 주스를 넣고 묻힌 소금이 떨어지지 않게 가볍게 젓는다

  • 장식 : 소금 묻힘

  • 유래 : 솔티 독은 영국에서 선박의 갑판원을 가르키는 속어인데 처음에는 영국에서 진 베이스로 만들어졌으나 미국으로 건너가 보드카 베이스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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