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 (RUM)
  원산지 카리브해의 서인도제도
  역사 럼의 원료인 사탕수수는 인도가 원산지로 스페인을 거쳐 서인도에 전파되었다. 17세기경 발바도스섬에서 영국의 증류기술자가 사탕수수 줄기에서 즙을 내어 설탕을 만들어 나머지를 발효시켜 증류하였다.
이것이 럼의 시초인데 이 술을 마신 원주민이 취해서 흥분하여 원주민의 말인 Rumbullion(흥분하다, 소동하다)이 줄어서 Rum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 이후 자마이카섬을 중심으로 사탕공업의 발달과 함께 번창하게 되었다.
1862년 스페인에서 쿠바로 이주한 Bacardi에 의해 투명한 Light Rum을 생산하게 되었다. 1805년 영국 넬슨 제독이 전사하여 Rum을 담은 큰 통속에 넣어 본국으로 운송하였던 일로 Nelson Blood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제조 과정 럼은 증류주로서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만들고 난 당만을 발효시켜 당을 알코올로 바꾸고 이것을 증류하여 오크통에 넣어 저장한다. 알코올 농도는 보통 40%~75%정도이다.
  종류 헤비 럼 (Heavy Rum) 일명 다크럼(Dark Rum) 이라고도 한다.
진한 갈색으로 풍미가 강한 럼이다. 
당밀에 물을 가해 약 20일간 자연 발효시켜 단식 증류기로 증류한다.
자마이카의 Myers's 가 유명하며 바카디사의 블랙럼(Black Rum)도 같은 타입니다.
  미디움 럼 (Medium Rum) 일명 골드 럼(Gold Rum) 이라고도 한다.
색, 향미는 헤비 럼과 라이트 럼의 중간 정도이다. 
발효기간은 5~9일 정도이다. 
핫드링크의 베이스로 적당하다.
  라이트 럼 (Light Rum) 화이트 럼(White Rum)이라고도 한다.
색은 감색에 가깝고, 맛은 가볍고 산뜻하다.
헤비럼과는 달리 효모로 2~4일간 발효하여, 연속증류기로 증류한다음, 단기간에 익힌 원주를 활성탄 처리를 하면 투명한 화이트 럼이 된다.
쿠바가 원산지이며, 멕시코, 하이티 등지에서도 많이 생산되고 있다.
  유명 상표 ◀ Ron Bacardi(쿠바), Havana Club(쿠바),
◀ Myers's(자마이카), Old Jamaica(자마이카), Appleton(자마이카)
◀ Ron Rico(푸에르토리코), Ron Merito(푸에르토리코)
◀ Lemon Hart(드메라라), Old Monk(인도)
  특징 럼의 주산지는 쿠바,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자마이카 등으로 세계적으로 사탕수수가 재배되는 곳에서 럼을 생산하고 있다. 럼을 콜라에 섞는 Rom & Cock 이나, 라임주스 또는 약간의 오렌지 술을 넣으면 상쾌하고 시원한 드링크가 된다. 그리고 럼은 과즙음료를 혼합하고 과일을 장식하여 화려하고 푸짐한 여름용 칵테일에 많이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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