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은 내 멋대로 칵테일을 만들어 먹을듯 하다.^^;;
저녁 식사전에 보드카(핀란디아) + 파인애플주스 +그리나덴 시럽 + 블루큐라소로 만든 칵테일을 마시고,
저녁을 먹으면서 브랜디에 진토닉과 얼음을 섞어 한잔 마셨다.
파인애플주스를 넣고 보드카를 살짝 넣었다. 그리나덴 시럽을 적게 넣었는데도 색깔이 확 변했다. 솔직히 빨간색보다 노란색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다음번에는 좀 더 적게 넣어봐야겠다.
그 위에 블루 큐라소를 숟가락으로 한스푼 정도 떨어뜨렸다. 사진으로 찍으니 그다지 이뻐보이지는 않지만 실제로는 이뻤다. 맛은 달콤한것이 맛이있었고, 신랑도 한 모금 마셔보더니 의외로 맛있다는 반응. 당분간 이 칵테일을 마실듯하다.
얼음에 브랜디(까뮈)를 넣고 진토닉으로 잔을 채웠다. 쉬원한 청량감도 좋고 브랜디를 좀더 가볍게 마실수 있어 좋았다. 그다지 달콤한것도 독주도 좋아하지 않은 신랑은 이번것이 가장 낫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