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맥주를 보는 순간 맥주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눈에 띄는 표지 디자인과 데킬라라는 말에 그냥 데킬라가 섞인 칵테일 술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리고 데킬라하면 멕시코가 떠올랐기 때문에 맥주라는 것을 아는 순간 이 맥주 역시 멕시코일거라 생각했는데, 만들기는 프랑스에서 만들었더군요.

다른 맥주에 비해 알콜농도 높고 (5.9%) 화려해서인지 몰라도 가격도 비쌌습니다. 330ml 4000원

맛은... 솔직히 다시 먹고 싶지는 않아요.^^;; 데킬라 향은 나지만 데킬라 맛 자체를 못 느끼고 무척 시고 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데킬라가 들어간 마가리타를 좋아하는데 맥주는 별로였습니다.

*

독특한 맛을 좋아하거나, 신맛을 좋아하거나 아니면 이쁜 병을 모으고 싶은 분들에게만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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