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도수 40도도 높다고 생각했는데, 70도의 압생트를 보니 묘하네요. 예전에는 금지된 술이라고 하던데 프라하에서는 기념품으로 팔고 있답니다.

평소 그냥 구경만 하다가 이날은 사진을 찍었어요. 기회가 되면 한번 도전해볼까?도 생각하지만 그러기엔 도수가 너무 높네요.^^

압생트라는 이름때문인지, 고흐의 자화상이 그려져있네요. 그래서인지 노란 해바라기 꽃이 더 인상적입니다.

저렴하게는 2만원에서 10만원정도면 구입할수 있습니다.



보통은 압상트하면 초록색인데, 빨간색도 있네요.


압생트는 쑥을 주재료로 몇가지 약초를 혼합, 알콜에 담가 만들었는데 프랑스 파리에서는 시인과 소설과 화가들 사이에 영감을 불러준다는 이유로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에밀 졸라,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가 압생트를 사랑한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하네요. 고흐는 이 술 때문에 자신의 귀를 잘랐고, 시인 아르튀프 랭보는 압생트가 주는 취기야말로 '가장 우아하고 하늘하늘한 옷'이라고 예찬했다고 합니다.

이 술에 중독이 되면 환각, 광기등을 유발한다고 한동안 금지되었는데, 요즘은 알콜함량을 낮춰서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프라하는 아직도 70%인것을 보니깐 매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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