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운 수업

포설 선생님의 과학 교실 공룡 수업 ㅣ 피클힐 마법학교 2
발레리 와일딩 지음, 켈리 월덱 그림, 이충호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7년 9월

1편인 '인체의 신비'보다 '공룡 수업'이 훨씬 재미있었어요. 아마도 제가 공룡에 대해 더 관심이 많아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장난감 공룡들이 살아서 움직이고, 칠판에 그려진 그림들이 움직이는 학교에 다닌다면 정말 공부도 잘되고 재미도 있을것 같아요. 특히나 공룡들이 살던 시대도 구경하고 공룡의 꼬리도 달아보는 경험을 한다면 정말 최고겠지요.

피클힐 마법학교는 정말 아이들이 꿈꾸는 학교인것 같습니다. 딱딱한 교과서 위주의 수업이 아닌,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교육을 보면서 간접적으로 대리만족이 느껴졌어요.

공룡의 종류외에 공룡이 살았던 생태계, 공룡 화석이 어떻게 생성되고 발견되었는지 그리고 공룡하면 빼놓ㅇ르수 없는 공룡의 종말등이 흥미로우면서도 재미있게 설명되어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공룡을 좋아하던 조카가 많이 생각났는데, 정말 조카에게 선물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