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들의 진수성찬 - 이 세상 모든사람을 초대하고 싶다
이섬 지음 / 이지북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보기에 좋은것이 맛도 좋다고, 화려하고 이쁜 요리를 보면 어떤 맛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먹고 싶기도 한것같아요. 하지만 때론 못생기고 투박하지만 우리의 추억이 있고 정이 있다면 그 추억 때문에 오래도록 생각나게 하는 요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그런 추억이 있는 요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으면 포근한 느낌이 듭니다. 우리나라의 향토 먹거리 그리고 쉽게 접할수 있는 재료로 만드는 요리라 읽는 동안 한국의 음식이 무척이나 그리웠습니다.

사진도 없이 오직 글 하나로 식감을 자극한다는 것 자체가 놀라웠습니다. 또한 재료에 맞게 시를 소개해주어서, 또 다른 운치가 있어 읽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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