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집의 한면에는 시해 임무를 마친후, 칼의 주인이 써넣었다는 문구가 뚜렷하게 남아있다.'일순전광자노호' 으스스 해지까지 하는 그 문구를 그대로 풀어보면 이렇다."한순간에 번개같이 늙은 여우를 베었다."=>명성황후를 죽이고 나서 한 이야기라고 들었지만, 황후를 시해한 칼에 이런 글귀를 새겨넣은지는 몰랐네요.-.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