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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 3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릴적에 그냥 재미로 만들어냈던 이야기가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만약 그것이 좋은 일이라면 꿈이 이루어졌다고 좋아했겠지만, 만약 그 상상이 무서운것이라면 정말 악몽 같다는 생각이 들겠네요.
켄지는 어릴적에 지구멸망에 대한 시나리오를 짜고 그 멸망에서 지구를 지키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정말 그의 그런 꿈이 이루어지게 되었네요. 무척 무서운 일이겠지만...
처음에는 켄지와 친구들이 만든 모임 속에서 '친구'의 정체가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이번편에서 그들의 모임을 숨어서 엿본 인물이 등장합니다. 과연 그 인물이 범인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좀더 친구의 정체에 가깝게 다가갔습니다.
그저 평범하게 살게 될거라 생각했던 켄지. 결국 자신의 어릴적 꿈(?)대로 지구를 지키기로 결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