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소년 2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우연과 필연으로 만나게 되는 어릴적 친구들과 그 과거를 읽으면서 점점 이야기속으로 깊게 몰입이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방식이 무척 맘에 드네요. 정말 현실감도 느껴지고 그 속에서 나름 추리도 하면서 말이지요.

어릴적의 기억이지만 다들 잘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친구의 마크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네요. 왜 어릴적의 소중한 추억들을 체험한 사람들이 기억을 못하는지 그것도 한사람이 아닌 여러사람이 기억을 못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다 읽으면 이해할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읽으면 읽을수록 궁금증이 커져가요. 아무리 친구의 마크를 처음 만든 오쵸를 '친구'로 몰아가고 있지만 왠지 그가 아닐거란 생각이 드네요. 아마도 그가 또 하나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재등장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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