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 다뉴브의 진주 살림지식총서 240
김성진 지음 / 살림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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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프라하에서 근접해 있는 헝가리의 도시다보니 관심이 가서 살펴봤는데, 부다페스트에 관한 책이 별로 없는것을 보고 좀 의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동유럽권은 여행하기에 좀 먼 나라 같은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은 일반 관광서적은 아니지만 부다페스트를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예요. 다른 여행서적처럼 사진도 많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부다페스트가 겪은 역사적 배경을 알고 그곳을 구경한다면 여행의 재미가 더 클것 같거든요. 책자도 가벼워서 여행하면서 읽을수 있어 좋기도 하고요.

이 책을 통해 부다페스트가 얼마나 전쟁에 상처를 많이 받은 도시라는것 알았습니다. 솔직히 전쟁을 통해 별다른 피해를 받지 않은 프라하와는 사뭇 다른 도시더군요. 전쟁으로 인해 여러번 건물들이 스러져갔지만 또 그 역사를 바탕으로 계속 우뚝일어서려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온천의 도시답게 물의 이야기는 빼놓을수가 없어요. 물론 한국처럼 뜨거운 온천을 생각한다면 서운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부다페스트에 놀러와서 온천을 하지 않고 간다면 무척 서운할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가 보고 싶은 도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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