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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특별판 6 Chapter 11, 12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역시나 약간의 의심을 했었는데, 안나의 정체가 드러났네요. 어쩐지 사탕사건은 안나스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연이겠지만 이상하게도 요한과 안나의 과거를 쫒아갈수록 인간의 추한 모습들이 들어나는것 같아 불편한 감정을 같게 되는것 같아요. 세상에는 선한 사람보다 악한 사람들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지요.
사실 구동독시절의 511 킨더하임이라는 고아원의 실험장을 보면서 계속 되풀이되는 인간의 실수에 환멸이 느껴지려할때, 그래도 그 실험을 하던 박사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또 다른형의 인간을 양성하는 모습에서 약간의 희망이 느껴졌습니다.
그나저나 닥터 덴마가 결국 경찰들에게 잡혔네요. 그가 경찰에게 잡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 그를 알던 사람들은 닥터 덴마를 믿고 그의 편이 되어주려하는 모습에 용기가 생겼습니다. 과연 닥터 덴마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