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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특별판 1 Chapter 1, 2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독일에서 전도유망한 일본인 뇌수술 전문의인 덴마는 점점 의사로써의 사명감보다는 권력과 출세욕으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길을 걷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날 머리에 총상을 입고 들어온 쌍동이 남자아이를 수술함으로써 그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됩니다.
죽어가고 있는 사람을 져버릴수 없어 살려냈지만, 그가 희대의 살인마가 된다면... 물론 그 사실을 모르고 그 인물을 살려냈겠지만 후에 그 사람의 정체를 알게 되면 어떻게 행동할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상황으로 봐서는 덴버는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책임을 자신이 직접 씻으려는것 같네요.
암튼, 몬스터라고 불리는 요한의 외관상의 모습은 너무나 선량해 보여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점점 밝혀지게 되는 요한과 안나의 과거 또한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사실을 접하게 될때의 충격은 어쩔수 없네요.
과연 세 사람의 운명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계속 지켜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