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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라이프 - 손으로 만드는 기쁨, 자연에서 누리는 평화
윌리엄 코퍼스웨이트 지음, 이한중 옮김, 피터 포브스 사진 / 돌베개 / 2004년 10월
평점 :
이 책을 처음 봤을때 제목 탓에 수공예에 관한 취미서적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오해를 했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핸드 메이드 라이프'라는 진정한 제목의 뜻은 자신의 삶을 자신의 손으로 개척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저자인 윌리엄 코퍼스웨이트는 직접 집도 만들고, 손도끼나 의자등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도안도 함께 올리기도 했고요.
윌리엄 코퍼스웨이트는 편견없는 세상 속에서 인간관계의 친밀감과 독립을 균형있게 조화하고자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의 글을 읽으면 많은 편안함과 자유가 느껴진답니다. 세상사람들이 모두 이와 같이 생각하고 실천한다면 좀 더 행복한 사람들이 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속의 사진들과 시, 격언들은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입니다. 요즘 홈스쿨이라든지 자연으로 돌아가서 생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는데, 그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