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양장) 믿음의 글들 176
C.S.루이스 지음, 김선형 옮김 / 홍성사 / 2000년 1월
구판절판


지금까지 옆자리에 앉은 교인 자체만 놓고 볼 때 실망을 느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전혀 없는 경우를 놓고 얘기했다만, 만약 실제로도 실망스러운 인간이라면 -이를테면 우스꽝스러운 모자를 쓴 여자는 구제불능성 노름꾼이고, 삐걱삐걱 소리나는 장화를 신은 남자는 구두쇠에다가 남을 부당하게 찾취하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환자가 알고있다면 - 일은 훨씬 더 쉬워지지. 단지 환자의 머리 속에 이런 질문만 떠오르지 못하게 하면돼. '나 같은 사람도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다면, 어떻게 옆에 앉은 저들의 다른 결점만 보고 그들의 종교가 위선이자 인습에 불과하다고 단정 할 수 있겠는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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