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귀야행 7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평소 귀신 이야기하면 나오는 소재들이 이곳에서 등장하면서 한국과 일본도 공통된 귀신들이 존재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죽은 사람들과 함께 한 이야기며, 학교라면 하나씩 가질법한 귀신전설등 흥미진진했습니다.

신이 다니는 길
입시 시험을 보기 위해 리쓰는 사촌누나들과 함께 길을 떠나게 되는데, 길을 잃게 되면서 신이 사는 마을에 들어서게 됩니다. 원래 이 마을에 전설에는 신이 매년 길을 낸다고 하는데, 한 기업가의 욕심으로 그 길을 막아 이 마을로 들어온 사람들은 마을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요. 억지로 빠져나가려다가 목숨을 잃은사람들도 부지기수고요. 하지만 이제 리쓰가 왔으니 곧 일이 해결될것 같네요.^^

기다리는 사람들
짧지만 강한 에피소드였습니다. 평소 자주 등장하는 귀신이야기를 소재로 했지만, 백귀야행에 나오는 것만으로도 또 다른 재미가 있네요. 죽은 사람들이 기자리는 정류소에서 발이 묶인 리쓰와 즈카다는 여러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다시 비가 부른다
전편에 자신의 왼팔이 주인을 위해 아내를 찾는 요괴가 다시 등장했어요. 여러 등장인물들이 계속해서 다른 에피소드에 나오면서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암야행로
신을 도와 준 댓가로 대학생이 된 리쓰는 대학생활에서도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친구를 구하려고 했던 그의 행동은 자신의 목숨을 구하게 되었네요.

불로의 단지
이번편에서 미스테리한 인물의 진짜 정체가 밝혀집니다. 그전부터 내기를 좋아했던 요괴는 바로 리쓰의 할아버지 료가 가두었던 키쵸우라는 요괴예요. 아마도 언젠가 료와 키우쵸의 대결편이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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