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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6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4월
평점 :
귀신이 등장하지만 공포스럽지만은 안습니다. 오히려 어쩔때는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어쩔때는 감동까지 주기도 하네요.
푸른 비늘
오구로와 오지로는 너무 귀여운것 같아요. 즈카사를 위해 술안주를 준비하는 모습도 무척 웃기고요^^ 그러다가 물고기와 사랑에 빠져 오구로는 혼담까지 가게 되지만, 물고기의 진짜 정체를 알고 기절하지요. 하지만 다행이도 좋은 결말을 맺게 됩니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를 읽고 있놀라면 목이 너무 마르네요.
고리의 안
수상한 관계인 부녀를 보면서 리쓰의 집안은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 역시 사람으로 변한 여우여인과 그 여인을 사랑하는 남자의 이야기예요. 초반에는 우스꽝스럽다가 재물 때문에 탐욕스러운 사람들의 모습에 환멸도 느끼지만 그 속에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고 또 감동했어요. 특히 여우여인이 용서 못한다고 말하지만 그럴수 밖에 없었던 그녀의 심정과 결국 용서할수 밖에 없었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인형공양
사람의 진짜 몸을 원하는 인형들의 모습이 무척 엽기적이었어요. 이래서 제가 동물인형을 사람인형보다 좋아해요.
귀신의 거처
리쓰의 할아버지의 과거사가 또 등장하네요. 료와 아오아라시의 만남을 그렸는데, 비극적이었어요. 어쩜 리쓰의 할아버지는 이 모든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