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귀야행 5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199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번편에는 리쓰의 할아버지를 알고 있는 인간의 모습을 한 요괴가 등장하네요. 아오아라시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요괴라서 앞으로 그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이번편들은 남녀간의 사랑에 대한 에피소드가 많았는데요. 사랑하는 만큼 증오심도 생기게 되고, 그러다보면 서로에게 상처도 주게 되는것이 사랑인것 같습니다.

여름의 손거울
어머니의 저주에 걸린 여인과 사랑하는 여인을 지켜주려고 한 남자의 이야기예요. 하지만 이야기 속의 수수께끼가 풀리면서 풀리지 않은 세 영혼의 실타래가 풀리게 됩니다. 섬찟하면서도 가슴스플 사랑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반혼술의 대상
전편에도 나왔던 리쓰의 사촌누나 아키라가 주인공이 됩니다. 사랑 때문에 목숨을 건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 짠했어요. 

얼어붙은 그림자가 꿈꾸는 것
사랑으로 상처받은 여자와 누군가를 원망하며 사라온 여자로 인해 다시 행복을 찾게 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아니 남자 뿐만아니라 그여자도 행복을 찾게 되었네요. 그래도 마음 따뜻하게 끝나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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