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를 이겨내는 화끈한 요리
김유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4년 12월
평점 :
품절


개인적으로 너무 매운 요리는 사양하는 편이에요. 너무 매운 요리를 먹고 나면 속이 너무 쓰려서 고생하거든요. 하지만 그 속쓰림도 잠시 입안 한가득 매운맛에 즐기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특히나 외국에 살다보니 느끼한 음식에 둘러 쌓이니 가끔 그 느끼함을 매운맛으로 달래줄때가 있지요.

제일 속상할때는 매운음식이라고 시켰는데 별로 안 매울때예요. 아무래도 한국인들이 정말 매운음식을 잘 먹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유명한 매운 요리집을 소개하면서 매운 요리 따라잡기를 합니다. 물론 그 음식점 맛을 따라하는것이 아니라 저자가 생각해서 매운맛을 만들어 내지요. 사실 매운 요리하면 고추가루, 고추장정도만 생각했는데, 다양한 매운 향신료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각자 독특한 향들이 있기 때문에 어떤 매운맛은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익숙하지 않은 맛들이라 이 책의 요리법이 잘 맞지 않을것 같기도 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고 자신만의 매운맛 노하우를 가지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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