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는 '공부하다'란 단어가 없다. study는 정확히 말하면 '연구'나 '관찰'을 하는 것으로 공부하다란 의미는 없다. 그 대신 자주 쓰이는 단어가 'work' '수학공부를 한다'는 'work on my math'라고 표현한다. 물론 일을 할때도 쓴다. 연령과 상황에 따라 work의 내용이 무엇인지 듣는 사람이 판단하는 셈이다. '공부'와 '일'을 같은 의미로 보는 것은, 우리나라의 언어감각으로 이해하기 어렵지만 영어에서는 매우 자연스럽다. 또 work라는 단어에는 우리말의 '공부와는 달리, 하기 싫어하는 이미지가 별로 없다. 반면 study란 단어에는 우리말처럼 하기 싫어하는 늬앙스가 약간 있다. 따라서 아이가 공부를 안 하려고 할 때는 work와 study중에서 하기 싫어하는 늬앙스가 있는 'study'란 단어를 써서 표현한다.-.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