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시마 에리코는 약간 떨어진 곳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옆을 사람이 지나가든, 어디에서 누가 큰 소리를 지르든 전혀 마음에 두지 않는 것 같았다. 마치 그렇게 서서 기다리는 것이 아주 편안한 것처럼 보였다. 그런 모습은 꽃을 피운 잡초를 떠올리게 했다. 길가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정식 이름 같은 건 아무도 모르는 그런 작은 꽃이다.-.쪽
선택된 인간이 소셜 댄스를 배우는 게 아니에요. 만약의 경우에 댄스의 하나 정도를 출 수 있는 인간이 선택되어 가는 거예요.-.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