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안도현 지음 / 이레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안도현님이라는 이름만으로 살짝 호기심이 생겼지만, 이 책을 읽을지 말까 고민하다가 첫장을 읽고 재미있어서 끝까지 읽게 되었답니다.

워낙 시로 유명하신 분인데, 그분의 수필 또한 좋더군요. 좀더 정제되지 않은 글이지만 그래서 더 정감이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세대가 아니지만 부모님의 세대가 느꼈을법한 향수와 사람냄새가 함께 있어 좋았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마음에 담아두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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