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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만...얘기 2 - Tiny Story
강성남 지음 / 반디출판사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사실, 첫번째 책을 읽고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책겉표지 가득찬 해바라기 꽃을 무시할수 없더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첫번째 책보다는 두번째 책구성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를 그림으로 그리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단백하게 풀어가는 모습이 좋았거든요. 아이가 자란만큼 작가도 처음보다 지금 더 자란 느낌이예요. 그림도 첫번째 그림보다는 덜 사실적이지만 더 간결해진것이 이야기 속으로 몰입하는데 더 좋았구요. 게다가 책속의 그림들을 보면서 학창시절 수집했던 예쁜편지지를 보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