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에이즈가 무엇인지 말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말하지 않으면 에이즈가 가 버릴 거라 생각하지만, 천만에요. 에이즈는 가지 않습니다. 사자가 마을로 내려오던 시절이 있었죠. 그때 사자가 마을로 내려와 우리 아이들을 데려가면 우리는 침묵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침묵하면 사자가 우리 아이들을 계속 잡아먹을 테니까요. 우리는 소리를 내야 했습니다. 동네가 떠나갈 듯이 소리를 질러야 했어요. -.쪽
'사자가 나타났다'라고요. 결국 우리는 사자를 쫓아내고 아이들을 구할수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 마을에 사자가 나타났습니다. 에이즈라는 사자가 말이죠. 그 사자가 우리의 아이들을 데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 여러분에게, 내 아들이 에이즈로 죽었다고, 난 정말 아들을 사랑했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들 먼저 간 며느리도 아마 에이즈였을 겁니다. 저는 며느리도 사랑했습니다. 이제 내 아이들을 땅에 묻는 것이 지긋지긋합니다.-.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