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작년보다 책 읽는 속도가 느리네요. 여러가지 바뻐서 책을 못 읽게 된것을 기뻐해야할지...^^;;
아니면 책속에만 빠져 지낼수 없어 슬퍼해야할지..ㅎㅎ

하지만 확실히 책을 읽는 것이 제게는 스트레스 해소법 중에 하나 같아요.



100번째 책을 쑤퉁의 '나, 제왕의 생애'로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100번째 책이나보니 뭔가 내게 의미가 되는것을 골라 선택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던 차에 물 건너 이 책이 프라하에 도착하게 되었네요.^^

아고라 출판사에서 '아빠빠빠' 리뷰평에 당첨된것이 인연이 되어 아고라 출판사의 책 2권을 선물 받았었는데, 그때 쑤퉁의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답니다.

결혼해 잘 살고 있는 사람에게 선물로  '이혼 지침서'를 받았을때 얼마나 황당했던지... ㅎㅎ
책을 읽고서야 예전에 영화 '홍등'의 원작이 수록되어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3편의 중편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쑤퉁에게 빠지게 되었거든요. (개인적으로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 원작 소설을 찾아 비교해 보는것도 좋아해요.)

결국 쑤퉁 때문에 아고라 출판사의 독자위원회가 되었답니다. 솔직히 한국이 아닌 프라하에 살고 있어 제대로 독자위원회로써 활동하기 힘들었던터라 기대도 안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독자위원회로 선택해주신 아고라 출판사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네요.

벌써 쑤퉁작가가 한국에 3편의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한국에 사인회까지 한다니 한국에 있지 않는다는것이 무척 아쉬워요.

암튼...
전편의  '쌀'은 무척 충격적이었는데, 과연 '나 제왕의 생애'는 어떨지 무척 기대가 되요. 특히나 3권중에 제일 책 겉표지가 마음에 들거든요.

앞으로 쑤퉁의 책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서 더 많은 그의 작품들을 한국에서 만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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