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코너, 지미 팔미오티 지음, 이규원 옮김, 채드 하딘 외 그림 / 시공사(만화) / 2016년 3월


할리퀸이 매력적이게 보이는것은 영화탓도 조금 있는것 같아요. 확실히 마고 로비의 할리퀸은 그 동안의 할리퀸의 캐릭터를 변경했지만, DC에서 할리퀸 캐릭터만 따로 발매한 만화를 읽어본다면 만화쪽 캐릭터도 만만치 않다는거죠. 기존의 배트맨에서 조커와 함께 등장했던 미치광이 의사녀는 잊어버리세요~~


할리퀸 1,2권은 2013~2016년간 발핼되었던 0~13 이슈가 수록되었습니다.


이번 '할리퀸 뉴52' 단행본은 에피소드마다 다른 그림작가가 참여하여 할리퀸이 변하는 모습을 보는것도 큰 재미입니다. 그림작가의 특성에 맞춰 다시 태어나는 할리퀸을 감상해보세요~

특히 첫이슈는 기념으로 한 이슈에 여러작가의 그림을 볼수 있는것도 재미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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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는 할리퀸의 개별적인 사건들을 다루었다면 2권에서는 조커도 등장해요. 할리퀸과 조커는 뗄수없는 단짝이긴하지만, 이제 할리퀸이 조커에서 벗어났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혀 안어울리는 파워걸과 베프가 되는데...

그건 파워걸이 기억을 잃어서..^^;;



기억이 돌아온 파워걸이 슈렉고양이 눈을 한 할리퀸에게 용서를 구하는 장면은 귀여워요.



정신나간 할리퀸만큼 그림작가들도 정신이 나가서 자신의 그림속에 자꾸 등장하고 싶어합니다.


 




아담 글래스, 페데리코 달로키오 지음, 임태현 옮김, 클레이튼 헨리 그림 / 시공사(만화) / 2016


마블에서 영웅들의 집단은 '어벤져스'이면 악당들의 집단은 '썬더볼츠'였던것처럼,

DC에서도 그런 집단이 존재합니다. 저스티리그와 수어사이드 스쿼드.


'썬더볼츠'편과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비교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집단이 훨씬 애정이 생기더군요. 각각의 캐릭터들의 특성을 잘 살리기도 했지만, 썬더볼츠에 비해 조금 더 인간적인면이 있어서인것 같아요. 대신 영화에서는 할리퀸만 살아서인지 망해부렸지만...^^


확실히 '할리퀸' 캐릭터가 점점 조커와 맞먹어가는것 같아요. 악당을 모아놓은 집단보다는 할리퀸 단독쪽이 저는 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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