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날씨가 흐려서 프라하성 주변을 돌아보고 있었는데, 비가 살짝 뿌리기 시작하네요.


로레타 성당을 바라보는 쪽으로 왼쪽 뒷편 골목길을 내려가면 있는 집이예요.

원래 프라하의 집은 눈 때문에 뾰족하게 만드는데, 이 집들은 좀 짤렸습니다. 그건 지붕이 골목을 넘어버렸기 때문에 깍아서라고 하더군요.


우산을 쒸어주고 가시는 모습이 좋아서 찍어드렸어요.


비오는 날도 살짝 운치가 있네요. 이 계단 아래에 프라하에 유일(?)하게 있다는 통나무 집이 있는데 작은 카페를 하는것 같아요. 오후 2시부터 열기에 가보지는 못했는데,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


비가 오니 가장 좋은것은 요녀석이 아닌가 싶네요.

이날 진짜 너무 큰 달팽이라 솔직히 징그러웠어요. 이날 제가 본 달팽이는 거짓말 안보태고 100마리가 넘었습니다. ㅠㅠ

근데, 크기로 봐서는 먹을수 있을것 같은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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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7-05-25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연산 유기농 달팽이 요리에 도전해 보심이? ㅎㅎ

보슬비 2007-05-28 0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근데 너무 많아서 먹고 싶은 맘은 없어요...ㅋㅋ

누에 2007-07-13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으로 보는 프라하는 깨끗하고 정겹고 아름답네요. 파리는 화면발은 잘 받긴 하지만 사실 시끄럽고 더러운 곳이 많아요. 요즘엔 관광객으로 북적거려 정신이 하나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