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 박물관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에 잠시 들려 맥주와 간단하게 음식을 먹었습니다.

블타바 강변에 있는 식당이라 약간 비싸지만, 들어가는 계단이 특이해서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곳이긴해요.



그 레스토랑 테라스에 앉으면 이렇게 까렐교가 보입니다. 역광이 비쳐서 더 멋있어 보이네요^^


맥주는 500cc가 2500원. 빵은 음식을 시켰을때 함께 나오는데, 자동으로 계산이 추가됩니다. -.-;;
예전에는 공짜인줄 알고 황당했는데, 이제는 당연 돈을 내야된다고 생각하고 잘 먹어요.ㅎㅎ

메인요리를 시키면 자동적으로 빵값으로 1500원이 부가됩니다. 어떤 식당은 먹어야만 돈이 계산되지만, 어떤 식당은 먹지 않아도 자동으로 계산되니 잘 알고 드세요. 돈은 냈는데, 안 먹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닭고기 스테이크 15000원.
솔직히 좀 짰습니다. 맥주 안주로 딱이지요. 양은... 좀 부족하겠죠? ㅎㅎ


연어 스테이크...
2만원정도. 역시 양 작고 비싸지만, 그래도 연어니깐 봐줬습니다.

맥주 4잔, 요리 2개, 팁 포함해서 대략 5만원이 나왔어요. 평소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 가격이었지만, 그래도 강변을 끼고 맥주 한잔 마시는 기분도 꽤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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