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사랑하게 된 천사, 그리고 사랑을 위해 불멸을 포기하고 인간이 되고자 한 천사이야기 무척 낭만적이게 들리네요.이 영화를 알게 된 것은 맥라이언 주연의 '시티 오브 엔젤' 때문이었어요. 솔직히 저는 그 영화가 마음에 들었는데, '시티 오브 엔젤'이 '베를린 천사의 시'를 리메이크한 영화라는것을 알고 봤습니다.정말 이 영화를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배우도 아니고, 약간은 어색해보이는 CG지만 좀더 감각적이고 영화제목마저도 더 멋지게 들리더군요. 게다가 좀더 우울한 모드가 분단된 베를린과 참 잘 어울렸습니다. 솔직히 재미면에서는 어쩜 '시티 오브 엔젤'이 좀더 가벼워서 좋은것 같지만 그래도 원작의 무게감은 잘 살리지 못한것 같네요. 그래서 '베를린 천사의 시'에 손을 들어주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