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박물관의 밤은 어떠할까? 박제된 동물들은 돌아다니고, 밀랍인형들은 서로들 싸우고...충분히 흥미로운 소재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런 판타지를 좋아하기도하요. 프라하의 자연사 박물관을 보고 나서 이 영화가 더 땡겨 보게 되었습니다.솔직히 초반에는 좀 재미있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약간 지루해지더군요.초반에 보여줄거 다 보여줘서^^ㅎㅎ아무래도 영화 주만지를 연상케해서인지 소재의 신선함이 화면의 식상함을 메꾸기에 부족했습니다.한번은 볼만해도 여러번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지만, 아이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