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삼촌께서 타지 생활 적적함을 달래주려 책을 소포로 보내주셨는데, 그중 '아홉살 인생'이 있었다.

 

예전에 느낌표에 선정된 도서로 알고 있었지만, 선뜻 내켜하지 않았는데 선물로 받았으니 이제는 읽을 도리밖에... 하지만, '아홉살 인생'을 다 읽고 난 나의 느낌은 이 책이 너무 사랑스럽다.

 

평소 여느 성장기 소설을 읽을때면 기분좋음보다는 우울함과 멜랑꼴리한 느낌이 드는경우가 많았던 탓인지 유쾌한 여민이의 아홉살 인생이 마음에 와 닿았다.

 

오랜만에 책을 읽는 도중 큰소리로 웃어 신랑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기종이가 큰 비밀이라며 여민이에게 골방철학자의 정체를 폭로할때였다.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

 

'아홉살 인생'은 독서에 취미가 없는 분에게도 권해도 될만큼 이야기가 재미있고, 쉽게 읽어나갈수 있다.

 

 

 

 

 

 

 

 

 

 

 

 

 

 


 

 

 

 

 

 

 

 

 

 

 


 [ 양장된 겉표지를 걷어내니 노란색 표지가 나온다.]


 

 

 

 

 [ 인상 깊은 구절 - p. 57]

 

앞 표지

뒷표지



겉장을 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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